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원인, 개선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은 만성적인 장 질환입니다.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적어도 3개월 동안 일주일에 1번 이상 반복적인 복통이 배변 횟수 및 변의 모양 변화와 동반되는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장만 하면 배가 아파요, 배가 자주 아파요, 시도 때도 없이 배가 부글거려요, 복통과 설사가 계속 있어요, 노란색이나 흰 점액질이 나와요' 등의 증상이 있다면 과민 대장 증후군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자가진단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복통, 설사 또는 변비, 복부 팽만감, 점액변,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을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 찬물이나 찬 음식만 먹으면 설사를 한다.
-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을 하면 설사를 한다.
-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긴다.
- 우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
- 변비, 설사를 번갈아 가며 한다.
- 항상 가는 변과 묽은 변만 본다.
- 배변 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있다.
- 배에 가스가 차고 배가 더부룩하며, 트림을 자주 한다.
- 아랫배가 살살 자주 아프다.
- 배에서 '꾸루룩'하는 소리나 물소리가 난다.
* 자주 화장실을 간다던지, 복통과 복부 팽만감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질병으로 인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식단, 장내 세균과 같은 여러 요인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이 더 활발하게 수축하고 설사 또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식단 : 지방이 많은 음식, 유제품, 카페인 등 특정 음식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장내 세균 : 장내 세균은 건강한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장내 세균의 불균형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담즙산 흡수 장애 : 담즙산 흡수 저하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방법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개선 관리를 위한 방법은 있습니다.
- 식단 변화 :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과 같은 식단 변화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는 지방, 카페인, 알코올, 향신료,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 : 규칙적인 식사는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증상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천천히 씹기 : 음식을 천천히 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복통과 팽만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 섭취는 장기능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요가, 명상, 취미생활 등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진통제, 설사약, 변비약, 제산제, 항생제,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치료법이 있습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세균으로 장내 세균 불균형을 개선하고 IBS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 증상과 동반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과민 대장 증후군!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함과 동시에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한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이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증상 완화를 위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