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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엔 포스파티딜세린?

by M0M0YA 2024. 10. 16.
치매 예방엔 포스파티딜세린?

 

흔히 치매는 삶을 무너뜨리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는 암 보다 더 끔찍한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인지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고, 감정과 행동의 변화로 주변사람들까지 힘들어지기 때문인 듯합니다. 특히 완벽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도 더욱이 그렇게 생각이 드는 질병인 듯합니다. 

 

요즘, 치매와 관련하여 떠오르고 있는 이슈가 바로 포스파티딜세린인데요.

여러 매체에서 다루고 있는만큼 어떤 효능이 있는지, 치매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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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티딜세린이란?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기능 유지와 관련된 인지질로, 특히 뇌의 신경 세포에 많이 존재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이 치매와 관련이 있는 이유는 주로 뇌 기능 유지, 신경 전달, 세포 간 신호 전달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뇌기능유지, 신경전달, 세포간 신호전달 기능이 노화와 더불어 저하되면 인지기능이 감퇴되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포스파티딜세린이 치매 예방 또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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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티딜세린이 하는 역할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세포막의 구성 요소로서 신경 세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경 세포는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뇌기능을 유지하는데, 이 포스파티딜세린은 신경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도파민과 아세틸콜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하여 기억력과 학습능력, 그리고 집중력 등 인지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포스파티딜세린은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지만, 그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 간과 장기육 : 소간, 돼지 간 등 동물의 간과 같은 장기육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생선 : 연어, 정어리, 고등어 등 기름진 생선에도 포스파티딜세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콩류 : 대두 및 콩 제품에도 소량의 소프파티딜세린이 포함되어 있어 채식주의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 계란 : 계란 노른자에도 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 보충제?

포스파티딜세린이 치매와 연관된 이유는 노화와 함께 세포막의 포스파티딜세린 농도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포스파티딜세린 보충제 섭취를 통해 치매환자, 특히 알츠하이머환자에게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포스파티딜세린 보충제가 단기 기억력, 언어 능력, 주의력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난 바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효과는 질병의 초기단계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며, 중기나 말기 환자에게는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를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포스파티딜세린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경미한 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에게 효과가 있고 중증의 인지장애에서는 효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 보충제 먹으면 치매 예방 될까?

포스파티딜세린은 보충제는 세포막 안정성 유지와 신경 세포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는데 스트레스가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연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도 신경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포스파티딜세린 보충제를 무조건 먹으면 좋을까요?

포스파티딜세린 보충제가 치매예방,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대규모 임상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연구대상, 기간, 복용량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고, 효과가 일시적일 수도 있으며 장기적인 사용에 대한 안전성, 효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때문에 고령자라고, 치매초기라고, 치매예방을 위한다고 무조건 섭취하기보다는 개인의 건강상태와 알레르기 여부를 고려하고 의료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유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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