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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낙상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by M0M0YA 2024. 10. 15.
등산 중 낙상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가을철이 되어 본격적으로 등산 등의 실외 여가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실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사고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등산 중 낙상사고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산은 건강한 여가 활동이지만, 산의 특성상 낙상사고의 위험이 항상 존재합니다. 경사진 지형, 돌이나 나뭇가지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장애물, 날씨 변화 등이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낙상사고는 골절, 타박상, 심한 경우 머리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등산 중 낙상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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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낙상사고의 주요 원인

1. 경사로에서의 미끄러짐 : 비나 눈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지거나, 풀이 젖어 있어 발이 헛디딜 수 있습니다.

2. 불안정한 지형 : 돌이나 나무뿌리 등 자연 장애물에 의해 발이 걸리거나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습니다.

3. 무리한 산행 :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게 무리한 속도로 등산하거나 지친 상태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악천후 : 갑작스러운 비나 눈, 강풍 등의 기상 악화가 낙상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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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낙상사고 예방 방법

등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예방 수칙을 인지하고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적절한 장비 착용 : 등산화는 발목을 보호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균형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지형에 맞는 속도로 산행 : 경사가 급하거나 바위가 많은 곳에서는 속도를 늦추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좁고 불안정한 길에서는 발을 확실하게 디디며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3. 날씨정보 확인 : 산행 전 날씨를 꼭 확인하고, 악천후가 예상되면 무리하게 산행을 강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4. 충분한 준비 운동 : 산행 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산행 중에도 틈틈이 휴식을 취해 체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5.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 :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과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 중에는 무리하지 않고 체력 소모에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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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 발생 시 대처법

등산 중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부상 부위에 따라 응급처치 방법이 달라지므로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 골절이 의심될 경우 절대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부목이나 주변의 나무 막대기로 부러진 부위를 고정하고, 가능한 빨리 구조 요청을 합니다.

2. 출혈이 있을 경우 : 출혈이 있으면 깨끗한 천으로 상처 부위를 압박하여 출혈을 멈추도록 하고,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머리 부상 : 낙상으로 머리를 다친 경우,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뇌진탕이 의심되므로 즉시 하산하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의식이 없는 경우 : 낙상 후 의식을 잃은 경우 즉시 구조 요청을 하고, 심폐소생술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119에 신고한 후, 의식을 찾을 때까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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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요청 및 하산

심각한 부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등산 중에는 다음과 같은 구조 절차를 따릅니다.

 

1. 핸드폰으로 119에 신고 : GPS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신고할 때는 사고 위치와 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2. 일행에게 도움 요청 : 만약 혼자 산행 중이라면 일행이나 다른 등산객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구조를 기다립니다.

3. 구조 대기 중 체온 유지 : 날씨가 춥다면 낙상 후 장시간 움직이지 못할 경우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복을 덧입거나 담요로 몸을 덮어 체온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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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낙상 사고 후 회복관리

등산 중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완전한 회복을 위해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합니다. 부상이 경미하더라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골절이나 타박상이 있는 경우 물리치료를 병행해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등산 중 낙상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예방 수칙을 지키고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면 큰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산행 전 충분히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과 상황을 고려한 산행을 통해 안전한 등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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